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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균과,

홀리스타 티트리 오일"


흔히, 건조하고 추운 겨울이 되거나,

혹은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굉장히 '건조하고 예민하다' 라고 느끼지 않나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액순환 때문에 늘어난 모세혈관으로 혈류량이 많아져 얼굴이 쉽게 붉어지곤 하죠. 

게다가 너무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더 악화되면 화끈거리기까지.


예민해진 피부는, 피부 표면에 붙은 먼지와 노폐물에도 쉽게 간지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티트리 오일의 효능.


저는 여드름이 심한 피부는 아니지만,

건성타입도, 지성타입도 아닌 애매한 복합적인 피부입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타입이라 되도록이면 실리콘도 없는, 화학성분이 덜한 순한 화장품을 골라서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건조해진 겨울바람에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져서 피지가 과다 분비되기도 하고,

남들보다 여러모로 관리하기가 여간 까다롭습니다. 



캐나다산, 티트리 오일.


피부 건강을 위한 티트리 오일의 효능이 널리 알려진 만큼,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게 되면서 더바디샵이나 어퓨, 스킨푸드 시드물 등,

각종 로드샵에서도 티트리 오일 효능을 활용한 많은 화장품들이 시중에도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대는 그리 저렴하지는 않지만,

용량은 대게 5mL ~ 15mL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홀리스타의 상품은 무려 25mL부터 대용량인 50mL까지 판매되고 있었다는?!?


심지어 가격면에서도 시중가 보다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

비교적 부담이 덜되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캐나다산 티트리 오일.


그리고 앞서 티트리 오일의 장점에 이어서, 티트리 오일을 과다사용을 하지 않는 한 부작용이 없을뿐더러,

소독력이 알콜의 20배 이상이라 강력한 살균 방부효과를 자랑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섞지 않은 순도 100%의 캐나다산 티트리 오일이라니,

25mL 용량으로 대략 6개월 가량 사용할 정도로 양이 많기 때문에 다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



티트리 오일의 유효기간.


보통 기본적으로 화장품은 화학성분이므로 제조일로부터 약 2년 이내에 사용해야 부작용이 덜하지만,

티트리 오일 제품은 화학이 아닌 순도 100%라서 사용기한이 무려 2019년 까지 였습니다.


물론, 순수 원액이므로,

피부에도 자극이 강하니까 사용 요령을 알아보고 희석하는게 중요하답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과하게 바르기보다,

한두 방울의 원액으로 피부에 얇게 발라주거나, 스팟 용도 사용합니다.




티트리 오일의 용도.


티트리 오일은 용도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항박테리아나 항바이러스, 항진균 효과가 탁월해서

갈라지거나 거친 피부결, 몸의 무좀이나 사마귀, 여드름 균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랍니다.


다만, 낮에는 자외선의 노출에 의해 피부가 검게 착색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외상이나 습진 같은 피부가 손상된 부위에는

직접 사용하는 것은 금하는게 좋아요.



쓰기 편하게 된 입구.


순도 티트리 오일은 처음 접하지만,

 보통 화장품과 비슷하게 한번에 쏟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꼬깔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앰플처럼 스포이드 형태로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

제 경우에는 알로에 로션에다가 오일을 2방울 섞어서 얇게 발라서 사용해봤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티트리 오일 함유 제품들은 워낙 미량의 함유량이라 얼굴에 자극이 없었던 반면,

순도 오일이기에 피부층이 민감한 분들에겐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가 있어요.



저는 오일 사용량을 낮추기 위해,  면봉에다가 찍어서 쓰는 스팟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이지만 흐르는 물방울과 같은 점도를 갖고 있어요.



면봉에 적셔 톡톡.


이렇게 면봉을 티트리 오일 입구에 대고 조금씩 적신 다음,

트러블이 올라온 곳에 콕! 콕!

오일은 소량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접촉한 티트리의 자극도 덜해지고, 

사용 소모량도 적어서 엄청 오래쓰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티트리 오일과 같이 알로에베라 추출물 성분이나 감초 추출물, 알란토인 등 진정 효과가 함유된 화장품,

시원하게 발라준다면 더 좋겠죠?!?


여드름은 피부의 균이기 때문에, 해결하려면 살균과 진정, 보습효과가 더욱 중요합니다.



티트리 오일 사용 후.


평소에 트러블이 잘 안나지만,

날씨도 건조한데 밖에 오래 돌아다니다보니 뾰루지가 생겨버렸어요. 


여드름으로 크게 번지기 전에, 짤 수 있었던 면포라면 짠 뒤 진정하는 조치를 취했겠지만,

아직 그만큼 뾰루지가 큰 상태가 아니라서 알로에 에센셜을 바르고 자기 전, 밤에만 티트리 오일을 발랐어요! 

오일을 꾸준히 바르다가 한 3일 정도 지나니까

다행히 진정효과가 잘 먹혀들었는지 흉터가 적게 가라앉았네요.


여드름을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다면 다른 곳으로 균이 옮길 수도 있었을텐데,

항상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 같아요!



티트리와 휴지 가습기 활용.


쓰다보면 생각보다 꽤 티트리 오일의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오일을 다용도로 활용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는 지난번에 습도 유지로 뉴스에서도 소개되었던 '휴지 가습기'를 봤던게 떠올라서 만들어봤는데,

물을 갈아줄 때마다 오일을 2~3방울 넣어서 티트리 향이 오랫동안 남아있게 했답니다.


그리고 30% 이상을 차지하는 'terpinen-4-ol'이 주요 항균 성분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상쾌한 냄새가 나면서,

스트레스나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용도로 활용하는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의 매력, 다른 용도로도 아이디어를 구상해보아요!

증류수와 알콜, 오일을 희석해서 만드는 오일 스킨이라던가, 세안 시 2~3방울 넣어서 사용해보기.


샴푸에 1~2방울 섞어서 쓰는 등 여러 가지로 티트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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