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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성, 지성피부라면,

마다가스카르"


제가 평소에 쓰고 있는 시드물의, 마다가스카르 수분크림을 소개합니다.

그렇다고 따로 지원받은 것도 아니고, 벌써 세 통째 똑같은 화장품만 쓰고 있는데 트러블이 안 나더라고요! 


화장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마 성분이 아닐까요?


마다가스카르 화장품은, 과연 어떤 성분이 있을지, 간단하게 효능을 살펴보아요!




지성피부와 민감성.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지성피부에 민감성이라 피부층이 얇은 편에 속해요.

그래서 추울 때면 쉽게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아주 가까이 들여다보면 핏줄이 보이기도 하죠.


그런 탓인지,

지성피부인데도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땐 요즘 같은 환절기엔 피부가 더 쉽게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지성피부라고 하지만, 유분의 비율이 수분보다 많으면 속건성에 해당될 수도 있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성분.


시드물 마다가스카르 피지 수분크림 화장품의 외형입니다.

정제수 대신에 병풀 추출물을 74% 함유했고 베타인 치마버섯이 가장 중요한 성분이군요.


병풀 추출물은 센텔라아시아타카라는 아시아의 작은 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 풀이라고 불리죠.

주로 습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풀이라 깨끗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요.


마데카솔 연고는 많이 들어보셨죠? 병풀 추출물은 흔히 상처치유용 의약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랍니다.


전성분(일부)


병풀추출물

글리세린(피부 보습제)

프로판디올(피부 컨디셔닝제)

사이클로펜타실록산(피부 유연화제)

실리카(흡수제, 피지 흡착에 효과)

사이클로헥사실록산

베타인

바이오사카라이드검-1(피부 컨디셔닝제)

치마버섯균사체발효여과추출물(피부 보습)

마데카소사이드(피부 보호제)


병풀 추출물은 흔적과 상처를 완화시키고 피부 손상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피부 보습제인 글리세린, 프로판디올, 베타인이 들어 있어서 피부에 충분한 수분 보충이 되겠구요, 

번들거리는 지성피부를 위한 성분으로 실리카를, 피지를 잡아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겠죠?!?


향료마저 없기 때문에 거의 무향에 가깝답니다.



새 상품이라 안전하게 은박비닐로 앞부분이 보호되어 있답니다.

점성도 적당히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고, 그렇다고 끈적거리지도 않는 산뜻한 느낌이에요.




적당히 짜서 얇게.


저는 한번 사용할 때 이 정도의 양을 세 번씩 양 볼,

이마에 발라서 얇게 펴준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들어가 있다해도, 많이 바른다면 모공이 숨쉬기 어려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르는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얇게 한번 발라주고, 또 한번 발라주는 게 좋아요.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흡수가 더디기 때문이에요.


비비크림도 많이 바르면 뭉치듯이 말이죠!




보송보송한 수분크림.


테스트로 손에 얇게 발라봤는데 흡수도 빠르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요.

지성피부라서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지만, 본인이 악지성이나 건성피부라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아요. 

덧바를수록 촉촉해지긴 하는데 그만큼 많이 덧 바르면 답답한 느낌도 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성분이 맞지 않는 사람은 좁쌀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인(?) 샘플을 빌려서 써보도록 하세요!

저는 주로 외출할 때 사용하고, 자기 전에는 다른 수분크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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