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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의 일본어> 포스팅 연재는 학원이나 또는 인터넷 강의 등 교육 컨텐츠를 통해

스스로 직접 보고, 들은 일본어 공부 정보들을 정리해서 직접 타이핑복습 개념으로 올리는 자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의미 전달이 잘 안될 수 있지만 댓글을 남겨주시면 피드백 하겠습니다. ^ ^



일본의 문자


히라가나

현대 일본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문자로, 언제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개 그 성립시기를 헤에안(平安:へいあん)시대 초기인 9C중엽에서 10C중엽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의 한글 창제가 1443(15C 중엽)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빠른 시기에 그들의 문자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한글이 의도적이고 과학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면 일본어의 히라가나는 문자가 없었을 때, 우리의 이두문자와 같이 한자의 음을 빌어서 표기했던 만요오가나(万葉仮名:まんようがな) - 즉 한자의 草書体를 점차적으로 간략화하여 만든 문자 - 이다. 히라가나의 히라()는 평평하다는 뜻이고 가나(仮名)는 글자라는 뜻이다. 남성 지식계급이 한자나 한문을 많이 사용한데 비해, 히라가나는 초기에 여성들에 의해 와카(和歌;わか), 쇼오소쿠분(消息文:しょうそくぶん), 닛키분(日記文:にっきぶん)등에 많이 사용되었고, 여기서 많은 여류문학 작품이 탄생되었다.

히라가나는 모두 48문자인데, 현재 쓰이고 있는 것은 46자이다.

 

가타가나

히라가나에 비하여 현재 많이 쓰이고 있지는 않으나, 외래어, 의성어, 의태어, 전보문, 고유명사, 강조어 등을 표기할 때 주로 쓰인다. 성립시기는 히라가나와 같이 정확하지는 않으나 910C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타카나는 만요오가나의 자획의 일부를 생략하거나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카타카나의 카타()는 불완전하다는 의미가 있다.

카타카나는 원래 한문 또는 불전(仏典)의 읽는 법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한문의 字間에 쓰기 시작하면서 승려들 사이에서 발달하였다.

처음에는 仏典의 기록 및 고사전의 주석기입에 이용되었고, 중세에 와서는 문학작품 등에도 사용되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법전이나 공문서 등에 주로 쓰였다.

 

한자

일본어에서 한자의 사용빈도는 문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서 그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본어의 상용한자(常用漢字)1945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으로 多用되고 있다. 일본어의 漢字읽기에는 음독(音読)과 훈독(訓読)이 있으며 음독과 훈독은 다시 몇 가지 종류로 나뉜다.

한자 하나에 보통 34가지 이상의 발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본어에서 한자학습(漢字学習)은 어려우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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