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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그리는,

스크래치 나이트뷰"


최근에 11번가 쇼킹딜을 둘러보다가 흥미로운 상품을 발견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스크래치 나이트뷰', 6,300원에 구매했어요!


사실 스크래치 미술 같은 기법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무료배송이라서 사버렸는데,

초등학교에서 멘토링 하면서 써보려고 구매했던, 생각보다 크기가 꽤 크답니다.

어릴 적 학교에서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여러 가지 색깔을 칠하고, 그 위에 까만색 크레파스를 덧칠해, 

뾰족한 물건으로 긁어서 만들었던 스크래치 미술을 기억하실까요?!?


그 미술의 어른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생각보다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405 x 285(mm),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다 만들어서 액자에 걸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큰 택배 박스로 포장되어 있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뭐, 특별히 별다른 구성은 없었습니다. 

스크래치 도안 1개 나무 스크래치 팬 1개.


저는 송곳으로 긁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긁을 도구가 들어있네요!



판매 페이지에 다양한 색상 없이 '골드 펄' 종류만 있었습니다.

자글자글한 금빛으로 되어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빛이 난다는데 글쎄요?!?





"스크래치 나이트뷰 

뉴욕, 타임스퀘어."


제가 구매한 제품 이름은 '뉴욕, 타임스퀘어'입니다.

크기가 이렇게 클 줄 생각도 못했는데 시작하기에 앞서 너무 겁납니다 ㅋㅋㅋ

검은 바탕과 긁어야 할 가이드라인이 회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다만, 회색만이 아닌 배경 전체가 다 긁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힘 조절은 직접 해야 한다는?


그리고 살짝 스친 손톱으로도 긁어질 만큼 칠이 굉장히 약하니까

정말 조심해야 해요!






"오랜 시간과 노력함!"

오호, 하다 보니 정말 긁는 맛이 있습니다.

마치 예술가가 된 기분이랄까요!

나무 스크래치 펜이라서 얇은 부분은 조절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린지 거의 15분 ~ 20분 동안 한 것 같은데, 벌써부터 손목이 부들부들 거리더군요. 


앞으로 이걸 완성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여유 있을 때 그리기 좋은 새로운 취미라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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