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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이것.


새로 나왔다던가 뭐라던가, GS25의 신제품 롯데푸드 티라미수.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은 정도로 '존맛'이라고 화제가 되고 있는 티라미수를 만나봤습니다. 

별로 궁금하진 않았지만 지나가던 도중에 GET!

(사실 운동 끝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이탈리아의 디저트 중 하나인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에 적신 케이크가 매력적이죠.


보통 빵집에서도 티라미수 케이크 한 조각은 대부분 고가에 가까운데,

편의점 간식으로도 나올 정도라니 가히 반가운 소식이죠!



롯데푸드 티라미수, 2,500원.


롯데푸드의 티라미수는 케익, 에스프레소 시럽, 치즈 아이스크림, 코코아 파우더 이렇게 네 겹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크의 비중이 좀 더 높았으면 바랬는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많은 편이죠?


이탈리아 프리미엄 디저트, 스푼도 있다고 합니다.



150ml의 작은 용기.


처음에 가격을 모르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양, 그리고 가격에 흠칫.

용량 150ml에 185kcal인 티라미수는 케이크라기보다 아이스크림류에 가까웠습니다.


유지방 아이스크림과 크림치즈분말 2%, 케익 7%, 에스프레소 시럽 8%,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 0.7%





포장지가 하나 더 있어요.


더블비얀코 같은 스푼을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짧고 둥근 모양의 스푼.

흰 포장지를 벗기니 코코아 파우더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그리고, 마치 화성의 토지를 보는 듯한 비주얼.


코코아 파우더가 조금 함유돼있듯이, 아이스크림 위에 파우더가 얇은 층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티라미수를 한 스푼 먹어보다.


총 네 겹으로 된 롯데푸드 티라미수인데, 당최 잘 풀래도 케이크가 따로따로 떨어져 버린다.

아이스크림의 층은 두껍지만 케이크 층이 너무 얇은 것이 조금 아쉽네요.


티라미수라기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최근 홍대에서 유행했던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롯데푸드의 식품.


입에 넣었을 땐,

코코아 파우더의 강한 향과 가루로 하마터면 재채기가 나올뻔.

에스프레소 시럽의 맛도 강한 편.


하지만, 넌 2,500원이라기엔 값이 너무 높은 것 같아.

(절레절레)




사실 소문만큼은 아니다. (소곤소곤)


"가격 대비 훌륭하다", "달달하면서 맛있다"라는 의견에 모두 공감하긴 어려웠다.

(이건 분명 누군가 SNS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성공시킨 사례가 아닐까?!?)

2,500원에 '꿀맛'을 기대하긴 그랬지만, 진짜 티라미수 케이크 한 조각을 먹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또, GS25에서 '악마빙수'가 또 인기를 타고 있네요.

궁금하다 궁금해, 편의점에서 못 봤는데 나중에 보이면 한번 더 속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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