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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글을 바로 쓰려고 했는데, 이번 주말은 생각보다 너무 바삐 지나갔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 티켓을 G마켓에서 당첨되었다고 소개 드렸었는데 기억하실까요?

당첨된 후 내내 벼르고 있다가 바로 어제, 3월 5일 오후 4시의 공연을 보기 위해 경희대학교로 출발!


서울 살면서 회기역을 처음 가봤는데요, 경의중앙선이라 널널할 줄 알았더니 콘서트 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게다가 하필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쏟아져서 입고 간 코트도 많이 졌었네요 ㅠ ㅠ





거센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심히 걸었어요 ㅋㅋㅋ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응답하라 드라마 콘서트가 열리기 때문에 경희대학교도 처음 와봤답니다.

회기역에서 경희대까지 걸어오는데 비도 오기에 아마 20분~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학교 건물도 되게 크고 특히 오르막길이 많다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아무튼 평화의 전당은 꽤 멀리 있었어요.


비 때문에 정신없이 사진만 찍다가 나중에 돌아와서 정리해보니 거의 학교 탐방기가 될 것 같네요 ^ ^;





드라마 콘서트를 보기 위한 평화의 전당 건물은 생각보다 정말로 멀리 있었습니다!

올라오는 오르막길도 엄청나던데, 겨울에 길이 얼어버리면 아마 못 올라갈 것만 같았습니다.

가다 보니 올라오느라 지친 허기를 달랠 포장마차도 많이 보이고, 액세사리를 파는 상인들도 있었답니다.

아마 날씨만 좋았다면 들고 먹기도 편하고 상점가가 더 잘 팔렸을 것 같은데 비바람이 정신없어서 많이 없네요.






오랜 걸음 끝에 드디어 경희대학교가 잘 보이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콘서트 시간이 4시라서 여유 있게 4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학교 곳곳에 웅장해 보이는 건물들이 많이 세워져있던데 표지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는 곳들이 많았어요.

마치 성당 같은 느낌의 평화의 전당, 비를 어서 피해야 해서 티켓처를 향하여 줄을 섰답니다.


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예매하고 표를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도 많았고, 현장 예매 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벤트에 당첨됐기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표를 받았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운이 정말 좋았네요.

아마 99,000원 R석으로 150명만 당첨되는 이벤트였는데, 표를 받으러 가니 생각보다 당첨자가 몇 분 있더라구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비를 피해서 평화의 전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북적북적했답니다.


많은 인파들로 인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는데요, 응답하라 멤버의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많이 있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공연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대외활동으로 보이는 '지구촌나눔운동'을 찾아갔어요.

페이스북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 후 받은 세계빈곤퇴치운동의 화이트밴드와 응답하라에 걸맞은 간식을 받았습니다.

추억의 간식 달고나와 쫀드기, 아폴로 비슷한 아팟치 등 생각보다 너무 많이 주시더라구요, 정말 잘 받았습니다!





홀이 너무 북적거려서 콘서트 안으로 미리 들어왔는데 좌석 찾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ㅠ ㅠ

영화관처럼 한 방향으로 숫자가 이어져야 하는데 11, 12, 13 순으로 갔다가 뒷좌석은 23, 22, 21 순서로 돼있어서

콘서트가 시작하고서도 좌석을 못 찾은 사람들이 라이트를 켜고 우왕좌왕했었던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진에서는 줌을 조금 당겨서 찍어봤는데요, R석 200번대 자리임에도 좌석이 워낙 많아서 꽤 뒤에 앉았었네요~

그 후,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저는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 따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않았답니다 ^ ^;




많은 사진을 찍고 소개 드려야 하는데 콘서트가 끝나고 보니 남은 거라곤 끝나갈 때의 사진 2장밖에 없었네요!

콘서트 세트장이나 인터뷰 진행, 콘서트 가수 공연 등 마음에 드는 부분이 꽤 많았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인 이동휘, 고경표, 류혜영, 혜리, 류준열, 최성원이 출연했는데요,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마다 옷 갈아입는 시간에 가수분들이 나와 공연을 하는 식으로 흘러갔습니다.

'쇼'라기보다 촬영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다루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내용을 다뤘는데요,

저는 사실 이 부분에서 연기자들이 긴장한 탓인지 말을 제대로 못 풀어 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토크쇼가 끝나고 중간마다 응답하라 OST 명곡을 리메이크한 노을, 변진섭, 박보람, 와블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이 정말 파워풀하고 감성 넘치고, 특히 노을 공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인데 오싹할 정도로 소름이 확 돋더라고요!

 비하인드스토리보다 완전히 라이브인 이 공연들이 너무 좋았고 듣는 내내 집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공연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집중하니 정말 빠르게 지나갔네요.

4시 타임이 끝나고 8시 타임이 시작되었을 텐데 똑같은 얘기를 또 다뤘을지 궁금하군요.

날씨를 비롯해 아쉬운 점들도 조금 있었지만 이런 좋은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돌아와서 바로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때보다 생생한 느낌이 덜해서 작성하는데 무리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응답하라 드라마콘서트 티켓과 함께 받은 엠넷 음악 감상 100곡 1개월권 쿠폰인데요,

저는 벅스 니나노를 쓰고 있기 때문에 엠넷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


ps. 응팔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 혜리가 고열과 머리 통증, 내수막염으로 입원했다는 소식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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