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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냉면이 땡기는 계절, 여름.

너무나 더운 날, 가끔 시원한 음식이 떠오르진 않으신가요?


요리를 대단하게 하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별미, 바로 냉면입니다! 

이번에는 '이삭의 농장' 브랜드의 여름 별미인 메밀 냉면을 체험해보았답니다.

자취생인 제겐 정말 딱 좋은 한 끼 식품이죠.


대성F&D가 직접 운영하이삭의 농장은 집에서도 고급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하우를 쌓았다고 해요.

엄선된 품질과 좋은 원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맛이 살아있는 냉면.


원조 냉면이라는 맛을 과연 어떨지?!?



메밀냉면 10인분 세트(냉면 10인분 + 육수 10봉 포함), 12,500원.


이번에 이삭의 농장에서 체험단으로 제공받은 메밀냉면과 육수 10인분 세트입니다.
1인분당 200g과 462kcal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냉동이 된 상태로 스티로폼 박스에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

기본 재료가 좋아야 좋은 맛이 난다는 대성식품.


냉면보다 더 담백하다는 메밀냉면.


저가의 냉면이랑 다른 차이, 고소함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금메달 대성냉면.

-18도 이하 냉동 보관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미 냉동이 된 상태이므로 해동 후 재동결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


소맥분(밀/수입산) 94.3%, 볶음 메밀가루 1%, 소맥전분, 탄산나트륨(산도 조절제), 식염

1회 제공량 200g, 462kcal, 탄수화물 98g, 단백질 12.58g, 지방 2.12g 포화지방 0.04g, 나트륨 803mg


뒷면 포장지에는 1회 제공량당 100g, 20회라는 다른 차이를 보이는군요.





꽁꽁 언 상태의 메밀냉면.


메밀냉면을 개봉하니 낱개 포장으로 돼있을 줄 알았던 메밀냉면이 모두 붙어있었습니다. 

쉽게 떨어질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서 다 꺼내보았습니다.


솔직히 1인분으로 잘라내기 살짝 불편했지만, 그래도 눈에 보기 쉽도록 한 묶음 씩 열 묶음이 냉동되어 있었습니다.

한 묶음 당 1인분, 200g의 양은 저 정도.


지퍼팩이 달려있으면 보관하기 용이할 텐데, 살짝 아쉽군요.




냉면의 맛을 책임질 육수!


쫄깃쫄깃한 식감의 메밀냉면, 그리고 맛의 핵심이 될 냉면육수입니다.

한 봉지 당 340g이며 개별 포장으로 냉동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명


생오이즙, 양파, 식초, 쇠고기 맛 분말, 불고기 맛 엑기스 분말, 옥수수전분, 사골 엑기스,

혼합야채, 정백당, 정제염, 정제수.


시원하게 물냉면으로 드실 분은 메밀냉면과 함께 요리 전,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해동하시면 딱 적당합니다!



웬만큼 해동된 메밀냉면.


실온에 둔 메밀냉면이 해동되면 냉면 사리를 가볍게 가닥가닥 풀어주세요.

참치 포 같은 그런 냄새와 약간의 미끈거림이 느껴집니다.




끓인 물에 1분 정도 삶기.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손으로 풀어헤친 메밀냉면을 넣어주세요!

적당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분~1분 30초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너무 오래 삶으면 면이 불어서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없답니다.

(저는 사진을 찍느라 조금 오래 삶아 버렸습니다ㅠ)


육수만 있으면 단시간 내에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냉면요리.



적당히 익힌 후 면을 헹궈주세요.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쫄깃쫄깃한 면발을 위해 바로 찬물로 헹궈주세요.

약간 미끌미끌하고 거품이 생기는데, 이것이 웬만큼 없어질 때까지 약하게 비벼주는 것이 포인트!


보통 뜰채를 이용해 찬물로 헹구는데, 도구가 없네요 ㅋㅋㅋ



취향에 따라 맛있게 담아내요.


물기를 적당하게 제거한 후 그릇에 담아 해동된 냉면육수를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상비된 겨자소스를 곁들이거나, 참기름, 또는 볶은 참깨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보통은 냉면과 초절임무, 삶은 계란, 오이랑 당근을 곁들이는데,

참치랑 방울토마토라니 ㅋㅋㅋ 자취생이라 딱히 준비된 재료가 없었지만, 사실 뭘 올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새로운 참치 냉 개발?!?)


저렴하고, 맛도 좋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면발과 고소함.


양념장만 있으면 비빔냉면으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간편히 먹을 수 있던 냉면.


육수가 정말 맛이 좋아서 식당에서 먹는 맛과 정말 비슷했습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해동만 돼있다면 거의 5분이면 뚝딱 만들어 먹기 좋네요!

(다 먹기까지 한 3분?)


양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두 개 정도 먹어도 적당하겠어요.

게다가 육수에 오이와 양파를 잘라 넣으면 오이냉채가 될 정도로 육수의 깊을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삭의 농장 냉면을 먹어보니, 다른 상품들도 관심이 생기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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