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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햄버거를 안 먹은 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들러본 KFC 매장.

한때 KFC 치킨에 푹 빠져 롯데리아, 맥도날드를 제치고 징거버거를 섭렵했었는데,

먹다 보니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뒀었죠 -_ -;;;


그러다가 우연히 티몬에서 본 슈퍼꿀딜.

딜이 너무 저렴했던 나머지 이건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처음 들어본 KFC 징거타코.

못 보던 것 같은데 새로운 메뉴인가?!? KFC에서 타코라니 이건 무슨 메뉴일까?

그렇게 궁금해서 구매해 본 징거타코더블. 




KFC 징거타코더블, 5,800원.

(단품: 3,200원)


저는 티몬 슈퍼꿀딜에서 징거타코더블로 3,500원에 구매했어요!

거의 단품 가격으로 더블을 구매했으니 40% 할인이네요.


원래 둘이서 같이 먹으려고 바꾼 건데 급한 사정이 생겨버려서 두 개를 혼자 먹게 됐어요 ㅠ ㅠ


KFC답게 치킨이 밀가루 반죽과 타코 과자에 감싸진 외관, 그렇게 두 겹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대로 들어간 재료는 밀가루 반죽과 타코 과자, 양상추와 양파, 작은 토마토, 살사소스, 치킨 패티.



영양 요약(단품)

Cal 375 지방 4g 탄수화물 4g 단백질 16g 나트륨 755mg


KFC 징거타코의 1인분에는 375칼로리가 있습니다.

칼로리 분석: 31% 지방, 14% 탄수화물, 55% 단백질.


생각보다 낮은(?) 칼로리, 하지만 매콤 짭짤한 맛이 강하더니 역시나 높았던 나트륨 함량.



전체적으로 타코 느낌은 잘 나고 입술이 약간 화끈거릴 정도로 매콤합니다.

많이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후두두둑 떨어져서 번거로워요, 심혈을 기울여서 드세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요, 나초나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은 먹을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KFC 치킨은 그 맛 그대로인 듯.


특히 양파맛이 아주 강하니 식후 양치질 필수! 


그리고 되도록이면 만들어졌을 때 바로 먹고, 식으면 꽤 흐물흐물해진답니다.

나중에 글 찾아보니 치즈 소스도 들어있다는데 저는 치즈 맛이 전혀 안 느껴지더군요 ㅠ ㅠ


음, 저는 단품이 3,200원이면 그리 저렴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이 가격이면 차라리 햄버거를 먹는 것이 더 나을지두요!

가격은 2,000원대가 적당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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