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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난 2월.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진행했던 7일 체험키트를 강남역에서 받아왔었죠.

총 3만 명을 모집하였고 많은 신청자들로 인해 이벤트가 일찍 마감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 제품 체험 후기를 올린 사람들 중에 우수 후기자로 선정하는 인원은 단 100명.

우수 후기로 선정되면 66,000원짜리 '진생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정품으로 받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고가의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만족시켜주진 못하더군요.

비록 7일 이벤트 체험으로 받은 샘플이지만 사실 그대로 리뷰를 작성해서 우수 후기자로 지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까먹고 있었을 때, 한 달 후에 도착한 문자엔 이런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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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리퍼블릭 진생크림 3만 명 체험단 후기 이벤트에서

슈나우저님이 우수후기자로 당첨되셨습니다!(짝짝)


당첨을 축하드리며, 후기 등록 시 남겨주신 주소로 진생크림 정품이 다음 주 중 배송될 예정입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네이처리퍼블릭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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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가격 66,000원에 걸맞게 파츌러도 있고 화장품이 고급스럽게 생겼다.)


왜일까... 왜 내가 우수 후기자인 것인가?!?

나는 분명히 리뷰를 솔직하게 작성했으며 비판적인 내용으로 썼을 터인데.

지원한 후기 중 단 100명만 뽑아주는 이벤트였는데 내가 왜 뽑혔는지 유추할 수밖에 없었다.


1. 기업이 착해서 비판적인 의견도 다 받아들였다.

2. 사진만 보고 넘겼기 때문에 우수 후기로 착각하였다.

3. 그냥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뽑혀졌다.

4. 지원자가 별로 없었다?!?


게다가 우리 가족은 다 지성피부인데 ㅠ ㅠ 진생크림은 오랜만에 중고나라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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