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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고체 향수라니?!?


사실 화장품 외에 향수에도 관심이 많아 존재는 알고 있었죠.

(화학적인 건 다 관심이 많네요 ㅋㅋㅋ)

하지만 고체 향수는 시중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았고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이웰247'에서 러쉬 고체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딱 왔어요!


고체 향수인데다가 천연 화장품으로 유명한 러쉬 제품이라니,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체험단에 당선됐답니다!


슬슬 여름이라 땀이 많이 나곤 하는데, 부득이하게 땀 냄새를 풍길 수는 없잖아요?!? 그럴 때 요 향수 하나면 끝!

이웰247에서 제공받아 직접 써본 '러쉬 카마(KARMA) 고체 향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 도착!


작은 제품이나 뽁뽁이로 잘 포장되었던 고체 향수.

12g의 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즉, 더 이상 밖에서까지 뿌리는 향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거죠!

(향수가 셀 걱정도 없고.)


비록 12g이지만 상당한 용량이랍니다.



제공받은 제품은 카마(KARMA).


해외에서의 러쉬 고체 향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 제가 사용하게 된 향수는 카마입니다.

예전에는 3가지만 판매되었었는데, 현재 이웰247에서는 카마를 포함한 더티, 러스트,

바닐라리, 썬 이렇게 총 다섯 가지의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흔히, 러쉬는 영국 직구가 진리라고 하죠.

왜냐하면 국내 러쉬 매장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보통은 거의 2배라던가, 심하면 더 비싸게 팔리고 있겠죠?

그래서 요즘은 개인으로도 영국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이웰247은 영국 현지 회사가 있어 그런 직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쇼핑몰이에요!



러쉬 카마 고체 향수(KARMA solid perfume) 12g, 15,873원.


환율이 항상 바뀌기 때문에 요것도 볼 때마다 가격 변동이 소폭 있더라구요.

화려한 뚜껑 디자인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카마.


향이 세지 않으며 신선하고 상큼한 느낌의 시트러스(CITRUS)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장점.

향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날아가지만, 고체 향수는 크기가 작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입니다

바르는 식물성 오일류라 그런지 지속력도 좋으며 정말 은은해요!


국내에서도 러쉬 고체 향수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많더니, 확실히 인기가 실감 나는 제품. 




베이스는 식물성 오일과 왁스류.


친환경 천연성분과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러쉬 브랜드.

보통 알코올을 베이스로 한 액체 향수는 변질되기 쉬워 유통기한도 굉장히 짧은 데에 비해,

이 고체 향수는 기간도 굉장히 길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코가 찡그려질만한 강한 향도 아닌,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은은한 과일향을 내가 계속 맡게 되는 중독성.


전성분


Organic Jojoba Oil(유기농 호호바 오일)

Castor Oil(피마자 오일)

Candelilla Wax(칸데릴라 왁스)

Fragrance(향료)

Patchouli Oil(파츌리 오일)

...

Sweet Orange Oil(달콤한 오렌지 오일)

, Lavandin Oil(라반딘 오일)

Pine Oil(파인 오일) 

Lemongrass Oil(레몬그라스 오일) 

...

Cinnamal(신남알, 향료)

Citral(시트랄, 향료)

Geraniol(제라니올, 향료)

Farnesol(파네솔, 향료)

...

Limonene(리모넨, 향료)

Linalool(리날룰, 향료)


여러 가지의 식물성 오일과 왁스류, 그리고 향을 첨가한 고체 향수.

합성 향료와 에센셜 오일을 혼합하여 향이 만들어졌으며, 카마의 주요성분은 Patchouli Oil(파츌리 오일).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는 바르지 않기, 아시죠?!?





주황색의 카마 고체 향수.


당근을 섞어 놓은 듯한 진한 주황색의 양초 같은 비주얼의 향수입니다.

겉으로는 엄청 딱딱할 것 같았는데 손가락을 살짝 대면 그 열기로 조금 녹여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적당히 녹여서 심박이 뛰는 손목이나 목 근처에 슥슥.


약하고 은은한 타입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 쪽당 한 번씩,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두 번 정도 덧바르면 괜찮을 것 같아요.

(향수 다 쓰려면 한참 걸릴 듯!)



적당하게 찍어 손목에 슥슥.


처음에 바르면 바른 부분이 반짝반짝하지만 어느새 피부에 녹아 사라집니다.

은은한 오렌지향과 파츌리를 비롯한 여러 과일 같은 향.

달콤한 향이 섞여 있어서 '딱 이 향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향수를 썼다고 티 내지 않아도 알게 모르게 맡게 되는 그런 끌림.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은 must it!


존 바바토스를 비롯한 뿌리는 향수를 줄곧 써왔지만 고체 향수 나름의 매력을 물씬 느꼈네요. 

확실히 휴대성도 좋고 지속력도 강하고, 특히 지금 같은 여름에 어울리는 과일향.


남성용이나 여성용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나 좋을 것 같은 아이템.


아마 백화점 같은 국내의 러쉬 매장에도 카마(KARMA) 향수는 있을 것 같은데 시향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웰247에서 카마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니 둘러보는 것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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