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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소다 750ml, 1,900원.


한동안 페이스북과 각종 SNS 매체에서 떠들썩했던 부라더소다

아마 이곳저곳 입소문이 난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하늘색과 잘 어울리는 '꼬북이 하연수'의 캐스팅은 젊은층을 겨냥한 성공적인 마케팅!

과연 부라더소다가 얼마나 맛난 것일까.


보해양조에서 2015년 9월에 출시한 도수 3도의 탄산가스 첨가형 과실주로,

사실 출시한 지가 꽤 됐지만 눈에 보이길래 늦게 접해봤어요.


리뷰라기보다 부라더소다를 늦게 접해본 후기?!?




알콜 도수가 3%로 낮은 편에 속하는 과실주.


현재 출시된 종류는 하늘색과 빨간색, 두 가지가 있으며,

신문기사에 따르면 '부라더 소다 풋사과'가 3가지 용기로 곧 출시된다고 합니다!

(750ml 페트(PET) 용기, 355ml 캔 용기, 500ml 페트 용기 총 3종)



7가지인가,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 부라더소다 CF.

하연수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광고를 다 챙겨보게 된다는 점이 함정!


웃는 미소가 치명적이네요, 쿨럭.




3% 도수의 탄산음료(?)지만 '술' 취급을 받는 부라더소다.


편의점에서 구매했는데 1,900원이더군요.

술이기 때문에 멤버십 할인 적용까지 안 된다는 점.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시트러스 향과 요구르트 향으로 맛을 낸 과실주.

탄산가스가 들어있다는 점이 포인트며, 사실 설탕이 엄청날 듯!



오잉?

하늘색인 줄 알았더니 컵에 담으니 뿌연 색이네요!

따뜻한 물을 받을 때와 같은 비슷한 색.


사이다처럼 부글부글한 탄산.

하지만, 이건 술도 아니고 음료수도 아닌 애매한 맛이 아닐 수 없다.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약간 농도가 묽은 밀키스, 암바사의 맛과 아이스크림 뽕따를 녹인 그런 요구르트의 향 맛.


탄산가스가 들어가서 청량감은 괜찮네요.

화이트 와인도 소량 첨가됐겠지만, 설탕이랑 인공향료가 많이 들어간 것도 사실.


도수가 워낙 낮아서 술로는 느껴지지는 않고, 그저 값비싼 음료수?!?

이것은 분명 페이스북 바이럴 마케팅의 소행 같은 느낌.

750ml 탄산이라서 배가 불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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