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으로 받아본 롯데 정글 카사바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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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나우저입니다.

최근에 그냥 우연하게 쿠팡 공식 카페에서 진행되는 체험단을 신청했었는데요,

이것도 당첨된 줄 모르고 쭉 잊고 있다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택배로 도착해있더라구요.

이번에 롯데에서 새로 나온 정글 카사바칩이라고 합니다.

정글 카사바칩 오리지널과 갈릭, 허니버터 맛이 각 1봉(100g) 씩 3종류가 들어있었어요.

카사바를 접하는 것도 처음이고 단순히 포장지만 보기엔 감자칩과 흡사했어요!

그리고 과자가 은근히 양도 많고 칼로리가 높아서 배가 부를 정도 ㄷㄷㄷ;

과자 때문에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아본 사실인데요,

카사바는 아프리카 아열대 지방 마다가스카르의 원주민 사카라바 부족의 식량으로

잘 알려졌으며 세계 8대 농작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카사바의 생김새는 고구마와 흡사하지만, 칩으로 만들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오리지널과, 갈릭, 허니버터마다 함유된 카사바 양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칼로리도 높고 탄수화물의 함량도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포만감이 생깁니다.

그 중 오리지널이 이것저것 추가되는 조미료, 재료 없이 가장 깔끔하고 건강한(?) 상품이네요.

어떤 것부터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부터 개봉!

크기도 엄청 크지는 않고 딱 한입 크기인 게 좋네요.

감자칩처럼 과자가 쉽게 부러지지도 않으며 살짝 두께가 있어요.

아, 과자 향은 고구마 과자와 많이 비슷합니다.

먹어보니 감자 맛도, 고구마 맛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의 식감?

그 구운 감자 맛, 예감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앗, 그런데 뭔가 맛이 밍밍하다!

마치 과자라기보다 건강식품을 먹는듯한 이 느낌.

왜 이렇게 과자가 밍밍한가 하며 뒤를 돌려보니

오리지널 맛은 카사바와 팜유, 정제소금밖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당류 0g에 낮은 수치의 나트륨양.

그다지 짭짤하지도 않고 담백하게 먹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담백하기만 해서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먹을만할 듯.

그리고 컴퓨터를 하면서 먹었는데 과자 집었던 손을 보니 기름기가 번들번들하네요!

아마 팜유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할 때 손을 잘 닦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른 맛도 먹어보려 했지만 오리지널 맛 한 봉지로도 거의 4번은 먹을 만큼 손이 잘 안가네요.

포만감이 있기도 하고 입맛도 좀 덜해지고 과식할 위험은 적은 듯.

그리고 갈릭맛과 허니버터 맛은 이런저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건강과는 좀 더 멀어집니다.

현재 온라인 가격으로 한 봉지 당 1,400원꼴, 용량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네요~!

다른 맛 후기를 못써서 아쉽지만 이거 되게 오래 먹겠네요, 허허.